본문 바로가기

끄적끄적/일상 끄적끄적

무심한 남자 타프 >_<

[무심한 남자 타프 >_<]

모두 설 연휴는 잘 보내셨는지 모르겠네요^^
저는 큰집이 서울에 있어서 고생스럽지 않은 설 연휴였어요. 

큰집에 차례 지내러 가기 전, 저는 친구집 멍멍이를 보러 출동했습니다 >_<
사실 저는 강아지를 무서워해요. 어렷을 적에 큰 개에 쫓긴 적이 있었거든요 T ^ T

근데 친구집 강아지는 2살 반 사모예드라 큰 개임에도 불구하고 얌전하더라구요!
얘는 남자에요 >_< 이름은 타프^^
정확히 말하자믄 친구의 오빠가 키우고 있는데 그 오빠님을 음청 따른다고 해요.
타프를 보러 찾아간 친구랑 저는 찬밥... OTL

도도한 타프는 사진찍을 때 자꾸 고개를 돌리곤 했답니다.

얼굴 좀 한 번만 보쟈~~~

.......................



너무 이뿨서 제가 마구 찍어댔어요..ㅋ
이번 설날에 찍은 타프사진^^
친구에게 허락을 맡고 사진 올려요^^


 타프야 여기좀 봐줘. 쓰담쓰담... ^^;;

타프 여기 좀 봐달라니깐^^;;

앗 메롱?~~ㅋ (귀욤귀욤!! 꺄_)

정면도 안보여주고 고개를 휙휙 돌려 사진도 흔들흔들.. 타프 ... 무시한 남자!!! T ^ T
급기야 친구가 목을 잡아주었네요.. 그나마 정면^^ㅎㅎ

웃고 있는 타프.. 해가 뉘엿뉘엿 지는데도 우린 타프를 놓아주지 못했어요. 
칠흙같은 어둠이 오고나서야 타프를 보내주었답니다 ㅋ

어쩌다보니 명절때마다 친구오빠가 집에 타프를 댈꼬 온다는 정보를 듣고 자꾸 보러 가게 되네요 +_ +
아래 타프는 추석때 모습이에요.
타프가 볼터치를 했어요!! 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요!! 꺄홋>_<


너무 이뿌졍 헤헤헤 
어느새 타프팬이 되어버린 저 T ^ T 키우고싶군요.. 욕심나요 흑


타프야 다음 추석에 또 보쟈>_< ㅋㅋ